이엠에스·한일너클프레스, '셔터가드형 프레스 안전장비' 실증

강진석 기자
2026.04.13 16:57
서진영 한일너클프레스 실장(왼쪽)과 이한찬 이엠에스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이엠에스

이엠에스(대표 이한찬)가 프레스 설비 전문기업 한일너클프레스와 '셔터가드형 프레스 안전장비와 프레스 연동형 워크로봇의 현장 실증 및 상용화'를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프레스 제조사의 생산 환경을 기반으로 실제 공정과 유사한 조건에서 안전장비와 로봇 시스템을 통합 적용·검증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엠에스에 따르면 회사가 개발 중인 셔터가드형 프레스 안전장비는 국내 상용화 사례가 드문 기술로, 기존 센서 기반 장치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 감지 후 장비를 정지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물리적 차단 구조로 금형 파손 시 파편 비산을 막고 협착 사고를 예방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실증에는 프레스 전면에 설치되는 '워크로봇'도 도입된다. 워크로봇은 작업자 대신 소재를 투입하고 제품을 인출한다. 이엠에스는 셔터가드와 워크로봇을 연동, 로봇이 작동하는 동안 셔터가드가 작업 영역을 보호하고 작업자의 접근을 차단하는 '인간-기계 분리형 자동화 공정'을 구현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에 따라 산업 현장 기반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장비의 안전성과 작업 효율성을 검증한다. 실증 결과는 기존 프레스 안전 기준 보완 및 신규 안전장비·로봇 자동화 시스템의 제도적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한찬 이엠에스 대표는 "프레스 제조사와 협력해 실제 공정과 동일한 환경에서 안전장비와 워크로봇의 성능을 검증할 것"이라며 "프레스 공정의 반복적 산업재해를 줄이고 국내 제조 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엠에스는 스마트 공정 및 제조 자동화 기반 설비·소재 기술 전문기업으로, 공정 분석부터 장비 설계·제작 및 시스템 구축 등 전주기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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