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억 목표"…'데이터테크' 빅밸류, 4년 연속 매출 성장

"올해 100억 목표"…'데이터테크' 빅밸류, 4년 연속 매출 성장

최태범 기자
2026.04.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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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AI(인공지능) 기반 데이터테크 기업 빅밸류가 지난해 연간 매출액 63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2021년부터 4년 연속 매출이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빅밸류 관계자는 "데이터테크 산업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추진한 집중화(Deep)와 확산(Wide)의 투트랙(Two-Track)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며 흑자 달성의 주요 동력이 됐다"고 했다.

우선 '집중화' 전략은 데이터 수집부터 정제, AI 모델링, 최종 워크플로우까지 비즈니스의 전 과정을 깊이 파고드는 '풀스택 문제 해결형' 모델이다. 단순히 데이터를 공급하는 기존 방식을 넘어 데이터 설계부터 운영까지 통합 구축하는 AX(인공지능 전환) 파트너를 지향한다.

실제 행정 업무에 적용 중인 '조류인플루엔자 위험도 예측 모델'과 보험 유통 시장의 데이터 단절 문제를 해결하는 'GA(보험대리점) 2.0'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두 번째 '확산' 전략은 플랫폼 중심의 생태계를 확장함으로써 데이터의 가치를 곳곳에 전달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00종 이상의 공간·인구·상업 데이터를 집약한 '빅밸류 플랫폼'을 개방해 중소기업(SMB)도 자체 분석이 가능하도록 이용 문턱을 낮췄다.

아울러 네이버페이 부동산에 AI 시세를 탑재하는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데이터 활용의 저변을 넓혔다. 이를 통해 40여개의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며 탄탄한 반복 매출 구조(Recurring Revenue)를 안착시켰다.

빅밸류는 올해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추론용 데이터 허브 확장 △버티컬 AI 에이전트 기술 상용화 △기류 분석 솔루션 출시 △도시계획 특화 AI 구축 △중개사 맞춤형 서비스 스케일업 등을 추진한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지난해는 데이터테크의 가치가 시장에서 실적으로 증명된 원년"이라며 "올해는 추론용 데이터와 AI 에이전트 기술을 결합해 현장에서 실질적 효과를 내는 AX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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