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1분기 영업익 1470억…전년比 0.3% ↑

임찬영 기자
2026.04.28 17:46
금호타이어 로고./사진= 금호타이어 제공

프리미엄·고인치 타이어를 기반으로 1분기 금호타이어의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다.

금호타이어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6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470억원으로 0.3% 증가했다.

1분기 매출액은 미국 관세 부과 등 대외 여건 악화에도 북미, 유럽 중심으로 신차용(OE) 타이어 공급과 고수익 타이어를 비롯한 교체용(RE) 타이어 판매 동반 성장으로 소폭 감소에 그쳤다.

특히 프리미엄 신제품·고인치 타이어 중심 전략적 믹스 개선이 수익성 개선에 효과를 냈다. 실제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비중은 45.1%를 달성했고 글로벌 OE 매출 기준 전기차(EV) 타이어 공급 비중은 20.6%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액 5조1000억원 달성 △18인치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7% 달성 △EV 타이어 공급 비중 30% 확보 등을 제시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미국 관세 적용, 중동 전쟁 등 비용 증가 요인이 발생하고 있으나 글로벌 매출 확대와 고수익 제품 중심의 질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함평·유럽공장 건설을 통한 한국-유럽-북미를 잇는 글로벌 생산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과 수익성 확보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