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 전사 AX 본격화… "AI 도입 넘어 조직 재설계"

홍보경 기자
2026.04.29 16:50

전사 AX 추진… 회사 주도로 업무 분석, 비개발 조직까지 AI 적용 확대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은 2024년부터 AI 내재화를 본격 추진해온 데 이어, 업무 방식·조직문화·교육 체계를 아우르는 AX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휴넷 직원들이 바이브코딩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휴넷

휴넷은 각 부서에서 AI 기반 업무 자동화 프로젝트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비개발 조직에는 개발자를 코디네이터로 투입해 현업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AI 활용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개발팀의 AI 활용 효과 분석에 따르면, AI 도입 이후 생산성이 예상 대비 2.1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 조직 내 AI 도구 활용 비율도 70%를 넘어섰으며, 특히 '클로드 코드' 활용 비중이 66.4%를 차지했다.

또한 직무별 대표 인력으로 구성된 체인지 에이전트 조직인 'AI 탐험대'는 AI 툴을 선제적으로 도입·검증하고, 활용 사례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AI 관련 사내 학습 조직 7개도 운영 중이며, 구성원들은 뉴스 클리핑부터 전사용 AI 에이전트 및 교육용 협업툴 개발까지 AI 도구를 자발적으로 개발하며 AX를 실험하고 있다.

AI 교육 투자도 강화했다. 특히 '바이브코딩' 실습 교육은 사내 직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각자의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휴넷 인재경영실 문주희 실장은 "직원들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설계·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 사례를 적극 포상하는 등 AX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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