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터빌드,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멤버사 선정

이두리 기자
2026.04.30 16:02
사진제공=스마터빌드

제조업 특화 AI(인공지능) 기반 CMMS(설비자산관리시스템) 솔루션 기업 스마터빌드(대표 정대환)가 엔비디아(NVIDIA)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엔비디아 인셉션' 멤버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AI, 데이터 사이언스, 고성능 컴퓨팅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은 엔비디아 전문가 그룹과의 기술 협력, 클라우드 크레딧, 하드웨어 우대 가격, 공동 마케팅 및 글로벌 네트워킹 등의 혜택을 받는다.

스마터빌드는 자사 솔루션 'KRAKEN(크라켄)'을 중심으로 온프레미스 환경에는 '크라켄 CMMS'를, 클라우드 환경에는 'KMX SaaS'를 공급하고 있다. 지멘스 멘딕스(Siemens Mendix) 로우코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빠른 커스터마이징과 클라우드 확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공공기관·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등 100여 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역량진단' 심화진단에서 레벨 3 등급과 기술사업 평가 A+를 획득했다"며 "기술성숙도(TRL) 8 수준으로 현장 적용이 가능한 단계이며 6건의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크라켄 CMMS 스탠다드(KCS)·엔터프라이즈(KCE)에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와 NIM(NVIDIA Inference Microservices)을 결합한 AI 예지보전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NIM은 LLM(대규모 언어모델)을 추론 최적화된 마이크로서비스 형태로 배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외부 클라우드 없이도 제조 현장에서 고성능 AI 추론을 실행하는 게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해외 시장 확대도 추진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베트남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동남아 및 글로벌 제조 시장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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