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차종으로 승부 겨룬다"…'현대 N 페스티벌' 8일 개막

유선일 기자
2026.05.04 10:13
지난해 열린 '현대 2025 N 페스티벌'/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오는 8~1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1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2026 현대 N 페스티벌' 시즌을 개막한다.

현대 N 페스티벌은 2003~2010년 열린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 2011~2018년 개최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을 계승하는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다. 원메이크 레이스는 단일 차종끼리 트랙을 달려 드라이버 실력만으로 승부를 겨루는 경주 방식을 의미한다.

이번 시즌에는 △아이오닉 5 N eN1 컵 카(Cup Car, 경주 차량)로 참가하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아반떼 N1 컵 카로 참가하는 '금호 N1 클래스' △아반떼 N2 컵 카로 참가하는 '넥센 N2 클래스' 외에도 이번 시즌 새롭게 도입된 △아반떼 N2 컵 카로 참여하는 '넥센 N3 클래스' 등 총 4개 등급 대회를 운영한다.

올해는 1라운드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라운드 △7월 인제 스피디움에서 3라운드 △10월 인제 스피디움에서 4라운드 △10월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5라운드와 최종 라운드까지 총 6개 라운드를 진행한다.

현대 N 페스티벌의 3라운드는 TCR 아시아와, 4라운드는 TCR 월드 투어 및 TCR 아시아와 공동 개최한다. TCR(Touring Car Racing)은 자동차 제작사가 경주용 차량을 제작해 각 레이싱 팀에 판매하는 형식의 커스터머(Customer) 모터스포츠 활동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7월 11~12일 인제에서 개최되는 3라운드에서 대회 최초로 나이트 레이스와 내구 레이스를 개최한다. 나이트 레이스는 야간 시간대에 경기를 진행하는 이색적인 운영 방식이 특징이다. 내구 레이스는 N2 클래스 컵 카로만 운영되지만, 전 클래스 선수가 참가 가능하도록 구성해(2~3인 1팀) 폭넓은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총 주행거리는 약 250㎞다.

현대차는 N 차량 구매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현대 N 페스티벌 3라운드에는 N 오너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N 짐카나 대회, EV N 차종이 참가 가능한 N 드리프트 대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각 라운드 현장에서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트랙을 체험하는 'N 택시'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경주차와 선수를 트랙에서 만날 수 있는 '그리드 워크' △다양한 N 퍼포먼스 튜닝 파츠를 전시하는 'N 퍼포먼스 트럭 전시' △어린이 고객을 위한 장난감 자동차 경주 대회 'N 미니카' △버스를 타고 트랙을 돌아보는 '서킷 사파리' △가상 환경에서 직접 현대 N 차량을 주행해볼 수 있는 'N e-Festival' 등 가족 친화적인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연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N은 국내 모터스포츠의 발전과 팬덤 증대를 위해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를 20년 넘게 개최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다양한 형태의 레이스와 가족 친화적인 현장 이벤트 운영으로 자동차를 사랑하는 모든 고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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