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영업이익 1217억원…전년 동기 대비 4.1%↓

이정우 기자
2026.05.13 16:38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사진제공=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앤컴퍼니가 지난 1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3784억원, 영업이익 1217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7%, 4.1% 감소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으로 배터리 사업 실적이 일부 악화했다고 밝혔다. 다만 프리미엄 상품인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판매는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앤컴퍼니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주요국 간 갈등 심화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고려해 한국배터리(납축전지) 사업에서 AGM 배터리 중심의 판매 확대, 지역별 포트폴리오 개선, 신규 거래선 확보 등으로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현재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타이어, 배터리,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국배터리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을 포함해 전 세계 약 100개국, 450여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지정학적 이슈 등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배터리 사업의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열사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Hankook)' 브랜드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