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허브, AI 기반 웹툰 제작 보조 기술로 팁스 선정

이두리 기자
2026.05.15 16:01
와이즈허브(사진 왼쪽) 및 팁스 로고/사진제공=와이즈허브

AI(인공지능) 기반 웹툰 제작 보조 플랫폼 '그림나비(GlimNavi)'를 개발 중인 스타트업 와이즈허브(대표 윤지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유망 기술 창업기업을 먼저 발굴·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와이즈허브는 이번 선정에 따라 앞으로 약 2년간 정부 지원 연구·개발비를 포함, 총 1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그림나비는 스케치·선화·채색·효과 등 웹툰 제작 공정을 단계별로 분리해 AI가 보조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완성 이미지를 한 번에 생성하는 기존 생성형 AI와 달리, 작가가 원하는 단계만 선택해 수정하거나 재실행할 수 있는 구조다.

이번 팁스 과제에서는 △3D 포즈 보조 기술 △레퍼런스 기반 배경 생성 기술 △레퍼런스 기반 자동 채색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3D 포즈 보조 기술은 캐릭터의 자세와 구도 설정을 돕고, 배경 생성 기술은 참고 이미지를 바탕으로 작품 분위기에 맞는 배경 제작을 지원한다. 자동 채색 기술은 작가의 색감과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반복 채색 작업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윤지현 와이즈허브 대표는 "AI가 창작자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작가가 더 많은 작품을 더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도구가 되도록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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