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지난달 유럽 판매량이 소폭 줄었다.
27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유럽에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8만8586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가 4만411대로 10.4% 줄었고 기아는 4만8175대로 7.9% 증가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의 유럽 내 점유율도 7.7%로 전년 동기 대비 0.6% 포인트(p) 낮아졌다. 현대차가 3.5%로 0.7%p 낮아졌고 기아는 4.2%로 0.1%p 늘었다.
현대차 유럽 현지 주요 판매 차량은 △투싼 1만966대(하이브리드5547대, 일반 3942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477대) △코나 6597대(하이브리드 3202대, 전기차 2272대, 일반 1123대), i20 3953대 등이다.
주요 친환경차로는 투싼이 7024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코나가 5474대, 인스터(캐스퍼 일렉트릭) 2974대가 판매됐다.
기아 주요 판매 차량은 스포티지 1만3140대, 모닝 5887대, EV3 4661대 순으로 집계됐다. 친환경차에서는 EV3 4661대, 니로 3244대, PV5 3086대 팔렸다.
현대차·기아의 1~4월 유럽 누적 판매량은 34만8582대로 전년 동기보다 2.4% 줄었다. 현대차가 16만308대로 7.8% 줄었고 기아는 18만8274대로 2.8% 늘었다. 이 기간 유럽 전체 시장 규모는 467만2775대로 4.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