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오는 9월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참여 기관과 단체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 문제를 넘어 해결로'를 주제로 정부와 기업, 학계는 물론 국민 1만5000여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올해 300여개 부스로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사회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의 밀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전시 방식을 유기적으로 바꿨다. 그간 각 부스를 통해 개별 사업을 소개하는데 그쳤다면 △지역 △사회 △혁신&환경 △협력 등 4대 테마존을 중심으로 참여기관들이 서로의 경계를 넘어 연결되도록 공간 디자인을 혁신했다. 이같은 구분은 단순히 공간을 나눈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회문제들을 행사 내에서 카테고리화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과 연계를 자연스럽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한상의는 기획 단계부터 참여기관 간 협업을 조율하고 지원하는 코디네이터 역할을 맡는다.
국민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새롭게 추가했다. 사회적 가치를 다룬 영화를 감상하고 평론가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사회적가치 영화제'를 비롯해 참여기업과 이해관계자간 소통을 촉진시켜줄 '네트워킹 나이트'를 마련한다. 아울러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지자체 콜라보레이션'도 선보인다.
기존 핵심 프로그램인 '리더스 서밋'과 '전문가 강연·토의 세션' '비지니스 네트워킹'도 규모와 수준을 한층 확대한다. 리더스 서밋에서는 임팩트 투자의 글로벌 트렌드와 국내외 실제 투자 사례를 심도있게 다룰 계획이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이전 행사가 사회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면 올해부터는 각 이해관계자가 생태계 내 실질적 연결고리를 만들어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현장의 아이디어가 시장과 투자로 이어지도록 민·관·산·학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