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글로벌 ESG 평가서 최고 등급…'상위 1%' 3년 연속 유지

강주헌 기자
2026.06.26 09:23
HMM이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사진제공=HMM

HMM이 에코바디스, 서스테이널리틱스 등 글로벌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등급을 달성하며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HMM은 프랑스 소재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의 2026년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 '플래티넘' 메달을 3년 연속 획득했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0만 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영역의 성과를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5%), 실버(15%), 브론즈(35%) 메달을 부여한다. 글로벌 기업들이 공급망 관리·협력사를 선정할 때 가장 신뢰하는 ESG 평가 지표로 꼽힌다.

HMM은 올해 평가에서 종합점수 91점(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전년(87점) 대비 성과를 더욱 끌어올렸다. 특히 기존에 강점을 보였던 환경분야(95점) 외에도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취득하면서 윤리분야 점수가 향상되는 등 전 영역에서 상위 1% 이내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와 함께 HMM은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의 핵심 투자 지표로 활용되는 미국 모닝스타사의 서스테이널리틱스 ESG 리스크 평가에서도 '로우 리스크' 등급을 유지하며 3년 연속 글로벌 선사 중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서스테이널리틱스는 기업별 지배구조, 온실가스, 윤리경영, 안전보건 등 7개 항목을 평가하고 기업의 리스크를 5개 등급으로 구분하는데, 점수가 낮을수록 기업의 ESG 리스크가 적음을 의미한다.

HMM은 올해 평가에서 12.7점을 기록하며 전년(13.6점) 대비 한층 더 개선된 성과를 보였다. 특히 7개 평가 항목 대부분에서 최고 수준 등급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근 글로벌 ESG 평가는 기업이 자체 제출한 자료뿐 아니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홈페이지 등 대외적으로 검증된 공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추세가 확대되고 있다. HMM은 철저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를 바탕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ESG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객관적으로 증명하고 전 영역에 걸쳐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HMM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양대 글로벌 ESG 평가에서 모두 역대 최고 성적으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유지한 것은 매우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 전반에 ESG 경영이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재화 노력을 끊임없이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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