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러닝으로 나무 심는 '포레스트런' 연다…6500명 선착순 모집

이정우 기자
2026.07.16 09:14
지난해 진행된 현대자동차 '포레스트런 2025 파이널런' 참가자들이 서울 여의도 일대를 달리는 모습./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달리기 캠페인 '포레스트런 2026'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는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깨끗한 하늘을 만들자는 취지로 2016년부터 참가자들의 나무 기부를 통해 숲 조성에 동참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기존 '롱기스트런' 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던 이 캠페인은 10회차를 맞은 지난해부터 나무 식재의 의미를 더욱 강조하고자 '포레스트런'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까지 이 캠페인에는 누적 참가자 약 25만 명이 함께했으며, 총 747만㎞를 달리고 3만850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올해 진행되는 '포레스트런 2026'은 오는 9월 12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출발해 서강대교를 지나 반환점을 돌아오는 총 10㎞의 코스로 운영된다.

현대차는 11주년을 맞는 이번 '포레스트런 2026'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적 지원 기관인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을 공식 기부처로 선정하고 '하프문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하는 '하프문 프로젝트'는 토양 복원과 식수 보호, 농업 지원을 통해 사막화로 황폐해진 서아프리카 사헬 지역의 장기적인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다.

현대차는 올해 참가자 1인당 기부 규모를 대폭 확대해 총 6500명의 참가자와 함께 사헬 지역에 위치한 니제르에 약 10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포레스트런 2026'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23일부터 현대숍(Shop)에서 기부 참가권을 구매할 수 있다. 참가권 금액은 5만원으로 선착순 6500명을 대상으로 한정 판매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 내 포레스트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레스트런은 고객과 함께 달리며 나무를 심고,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러닝 캠페인"이라며 "올해는 나무 식재 규모를 확대하고 WFP와 협업하는 만큼 더 많은 참가자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여정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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