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LG" 부르면 물 한잔이…LG전자, AI 정수기 신제품 출시

"하이 LG" 부르면 물 한잔이…LG전자, AI 정수기 신제품 출시

최지은 기자
2026.07.16 10:00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LG전자가 AI로 편의성을 강화한 냉동얼음정수기 신제품을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 사진은 음성 명령만으로 물과 얼음 출수하는 것은 물론, 가전 제어와 생활 정보를 알려주는 AI홈 허브 역할까지 하는 ‘LG 퓨리케어 AI 냉동얼음정수기’./사진 제공=LG전자
LG전자가 AI로 편의성을 강화한 냉동얼음정수기 신제품을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 사진은 음성 명령만으로 물과 얼음 출수하는 것은 물론, 가전 제어와 생활 정보를 알려주는 AI홈 허브 역할까지 하는 ‘LG 퓨리케어 AI 냉동얼음정수기’./사진 제공=LG전자

LG전자(182,500원 ▼11,500 -5.93%)가 AI(인공지능) 기능을 대폭 강화한 'LG 퓨리케어 AI 냉동얼음정수기'를 16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음성인식 기능을 강화했다. "차가운 물 200ml 줘" "얼음 한 컵 줘" 같은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원하는 양의 물과 얼음을 받을 수 있다. 기존처럼 출수량과 물 온도를 조절하기 위해 여러 차례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하이 엘지!"를 호출한 뒤 음성으로 기능을 실행하면 된다.

'AI 맞춤 출수' 기능은 제품 사용 후 4주간의 출수 데이터를 분석해 최대 3가지 맞춤 출수 옵션을 제안한다. '레시피' 기능을 이용하면 커피믹스, 원두커피, 녹차, 라면, 분유 등 10가지 메뉴에 맞춰 적정 온도와 용량의 물을 자동으로 출수한다.

신제품에는 AI홈 허브 기능도 추가했다. 음성명령을 통해 AI홈 플랫폼 'LG 씽큐(ThinQ) 앱(애플리케이션)'에 등록된 가전을 제어할 수 있다. 주요 뉴스, 날씨 등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의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제어 가능한 LG가전은 세탁기, 건조기, 청소로봇,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으로 추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어 가능한 가전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위생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올 퓨리 필터 시스템은 중금속 9종을 거르고 노로바이러스를 99.99% 제거한다. 제품에 적용된 고온 살균 기능은 내부 스테인리스 소재의 직수관을 주 1회 자동 살균한다. UV나노(UVnano) 살균 기능을 더해 출수구와 얼음 토출구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다.

편의 기능도 개선했다. 컵 인지 센서를 적용해 출수구 아래 컵이나 용기가 없으면 물이나 얼음이 나오지 않도록 설계했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기존 4.3인치에서 6.8인치로 확대해 각종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은 구독 방식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구독 고객에게는 무상 A/S(사후 관리)를 제공한다. 또 케어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필터 교체와 직수관·출수구 고온·고압 살균 등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6년 계약 기준 월 구독료는 5만3900원이다.

김재일 LG전자 HS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은 "주거 공간과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정수기 라인업을 확대하고 AI로 보다 편리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최지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최지은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