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류재철 사장 주관 확대경영회의 개최…미래사업 점검

김아영 기자
2026.07.16 18:16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라이프스굿 데이'에서 임직원들과 인사하는 류재철 LG전자 CEO. /사진=LG전자

LG전자가 하반기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과 AIDC(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등 미래 성장사업을 가속화하고 체질 개선에 나선다.

LG전자는 16일 류재철 최고경영자(CEO) 사장 주관으로 전사 확대경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사와 사업본부 경영진을 비롯해 해외 지역대표, 법인장 등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이번 회의는 상반기 성과를 돌아보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영진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스마트팩토리, AI홈을 비롯한 신사업의 핵심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현황과 실행 전략이 다뤄졌다.

이와 함께 류 사장의 경영 철학인 '문제 드러내기'와 '이기는 실행하기'를 주제로 조직별 사례를 공유하는 세션도 진행됐다. 현장에서 현안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해결책을 찾고 성과를 낸 우수 사례를 확산시켜 실행 중심의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앞서 류 사장은 지난 5월 전체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이기는 실행에 집중해 1등 LG전자를 만들자"며 "변화는 냉철한 현실 인식에서 출발해야 하고, 안 되는 이유보다 될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매년 상·하반기에 CEO 주관 전사 확대경영회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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