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고등학교는 지난 7월 6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융합 진로교육 캠프'를 운영했다.
1학기 자율적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미래 산업의 변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프에는 인공지능 교육 플랫폼 오드랩(OddLab)의 콘텐츠가 활용됐으며, '미래산업의 이해: 반도체 전쟁'과 'AI 올림픽' 두 개 과정으로 진행됐다.
'미래산업의 이해: 반도체 전쟁' 과정에서 학생들은 산업 데이터를 분석하며 반도체 산업 구조와 시장 흐름을 살폈다. 이어진 모의 투자 활동에서는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 대상을 직접 선택하며, 데이터에 철저히 근거해 의사결정을 내리는 과정을 경험했다.
'AI 올림픽' 과정에서는 이미지 인식, 음성 인식, 모션 인식을 비롯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다섯 가지 미션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디지털 도구로 인공지능 모델을 직접 학습시킨 뒤, 웹캠 기반 모션 인식 스포츠 게임 등 다채로운 도전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나 움직임이 데이터로 바뀌고 인공지능이 이를 분석해 반응하는 모습을 직접 체험하며, 기술이 작동하는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했다.
행사를 기획한 고재성 진로진학상담교사는 "학생들이 디지털 신기술을 즐겁게 체험하며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