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제4회 산학협력 컨퍼런스…연구 성과 공유

박한나 기자
2026.07.22 14:12
LG에너지솔루션이 22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제 4회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22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제4회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산학협력 컨퍼런스는 지난 2023년 국내 배터리 업계에서 최초로 시작한 대규모 산학 교류 행사로, 학계 간 유기적인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산학 공동 연구개발(R&D)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행사는 △LG에너지솔루션 R&D 소개 세션 △대학 교수진 산학협력 과제 세미나 세션 △석·박사 학생 포스터 세션 △네트워킹 세션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와 카이스트, 포항공대, 고려대, 연세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 10여개 대학 교수진과 석∙박사 학생 90여명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김제영 최고기술책임자(CTO), 최승돈 자동차개발센터장, 류덕현 소형개발센터장, 김기웅 에너지저장장치(ESS)개발센터장 등 R&D 분야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R&D 현황과 전략, 미래 비전을 소개하며 "지난 30년 이상 축적해 온 연구개발 역량과 방대한 데이터, 업계 최고 수준의 특허 자산 등을 기반으로 전기차 배터리에서부터 ESS, 차세대 배터리까지 최고의 기술 리더십을 선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의 다양한 연구성과와 함께 향후 R&D 및 특허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발표를 이어갔다.

주요 대학 교수진들의 발표 세션에도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발표는 배터리 시장 미래를 주도할 전고체 배터리와 바이폴라 배터리, 소듐이온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연구에서부터 최근 각광받고 있는 ESS용 리튬인산철(LFP), 고전압 미드니켈(Mid-N) 배터리 등 중저가 배터리의 기술 향상을 위한 과제 등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됐다.

석∙박사 포스터 세션에서는 총 57편의 연구 주제가 소개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중 우수 포스터 11건을 선정해 시상했다. 일부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함께 향후 LG에너지솔루션 입사 희망 시 서류전형 면제 등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다양한 이벤트와 네트워킹 행사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연구동 투어를 통해 분석랩 및 코인셀 제조 자동화 현장을 방문해 LG에너지솔루션의 첨단 기술 장비와 우수한 분석 기술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기술 연구원 외부 공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포르쉐 타이칸, 캐딜락 리릭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전기차 시승 행사도 마련했다.

김제영 CTO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컨퍼런스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학계가 함께 쌓아온 협업 성과를 나누고 산학협력의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배터리 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공고한 R&D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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