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셀크네(celqne)를 운영하는 네이처렌이 프랑스 기업 2곳과 유럽 유통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이처렌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K-엑스포 프랑스(K-EXPO FRANCE) 2026에서 프랑스 약국 유통기업 파라 데르미아(Para Dermia), K-뷰티 전문 리테일 기업 파이브 스튜디오(Five Studio)와 각각 MOU를 맺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박관호 네이처렌 이사가 주도했으며,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유통망을 넓히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파라 데르미아는 약국 중심 유통망을 운영하며 더마코스메틱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양사는 셀크네의 프랑스 약국 유통 가능성을 검토하고 현지 시장에 맞는 제품 구성과 공급 체계를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네이처렌 관계자는 "상호 간 공급 조건과 최소주문수량(MOQ) 등을 논의했다"면서 "10만달러 규모의 공급 협력을 목표로 후속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파이브 스튜디오는 파리 15구에 약 200㎡ 규모의 K-뷰티 전문 매장을 오는 8월 말 열 예정이다. 매장에 입점할 국내 화장품 브랜드를 선별하고 있으며, 사업이 안착하면 프랜차이즈 형태로 확장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네이처렌은 이번 협약으로 파이브 스튜디오 신규 매장에 셀크네를 입점시키고 현지 소비자 대상 마케팅과 판매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관호 이사는 "프랑스 소비자는 제품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중요시하는 만큼,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 관계 구축이 지닌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은 프랑스 유통망 진출의 기반을 마련한 첫걸음"이라며 "셀크네가 유럽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협력을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