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 한컴과 33억원 규모 고급형 'GPUBASE' 공급 계약

고문순 기자
2026.07.29 16:17

엔비디아 H200 NVL·직접액냉 랙 기반 모듈형 AI 데이터센터에 탑재

인공지능 전환(AX) 인프라 전문기업 아크릴이 AI 인프라 운영 플랫폼 'GPUBASE'의 데이터센터 적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아크릴은 한컴과 국내 모듈형 데이터센터(MDC) 구축 사업과 관련해 33억원 규모의 고급형 GPUBASE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앞선 22억원 규모의 보급형 계약을 포함하면 누적 공급 규모는 총 55억원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고급형 GPUBASE는 GPU 간 데이터 전송 병목을 줄이는 '부스터(Booster)', GPU·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 인프라와 작업 현황을 실시간 확인하는 '모니터 타워(Monitor Tower)'로 구성된 풀스택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엔비디아 H200 NVL GPU 서버와 직접액냉(DLC) 랙, 고속 네트워크 패브릭을 갖춘 컨테이너형 AI 데이터센터에 탑재된다. 아크릴은 GPU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 설비를 포함한 모듈형 데이터센터와 함께 GPUBASE를 공급할 예정이며, 공급은 올해 3분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

모듈형 데이터센터는 전력과 냉각, 서버, 네트워크 등 핵심 설비를 컨테이너 단위로 규격화해 구축 기간을 단축하고 수요에 맞춰 증설할 수 있는 방식이다. GPUBASE는 이 같은 환경에서 GPU 자원 배분과 네트워크, 작업 현황 등을 통합 관리해 인프라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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