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누비는 택배에 '1308'…한진,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알린다

이정우 기자
2026.07.30 09:10
한진이 전국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보건복지부, 국가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정책 홍보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사진제공=한진

한진이 전국 택배망을 활용해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에게 상담전화 '1308'을 알린다.

한진은 보건복지부, 국가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위기임산부 지원 정책 홍보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위기임산부는 사회·경제적 사유로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를 뜻한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부터 상담전화 1308을 통해 위기임산부에게 맞춤형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한진은 상담번호 1308이 적힌 박스테이프 3000개를 제작해 고객사와 전국 택배지부에 배포한다. 테이프가 부착된 택배 상자가 전국 각지로 배송되는 과정에서 지원 제도를 알리는 방식이다.

국가아동권리보장원에는 기부금도 전달했다. 기부금은 위기임산부와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양육비·의료비·주거비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한진이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 및 국가아동권리보장원과 체결한 위기임산부 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한진은 2021년부터 물류 역량을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러브 커넥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이 보유한 전국의 물류 인프라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임산부와 아동들을 돕는 따뜻한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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