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247,500원 ▲2,000 +0.81%)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차세대 가스선 기술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HD현대는 14일부터 1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6'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5개 계열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HD현대가 공동으로 마련한 부스에는 차세대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FSRU(부유식 LNG 저장·재기화설비),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등 HD현대의 친환경 선박 모형이 전시된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1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에서는 정기선 HD현대 회장,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사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부문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HD현대는 전시 기간 동안 글로벌 선급들로부터 다수의 기술 인증을 획득하고 주요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총 30건에 달하는 공식 행사를 소화한다.
HD현대는 3탱크 LNG운반선을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프랑스의 LNG 화물창 기술 기업인 GTT 주최로 열리는 이 세미나에서 HD현대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3탱크 LNG 화물창 기술의 우수성과 미래 친환경 해운 시장에서의 전략적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운항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독보적인 선박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투자와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선박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