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마이일타(대표 양기선)가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의 초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뉴본펭귄'에 선정돼 투자옵션부 보증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뉴본펭귄은 유망 스타트업을 조기에 발굴, 보증과 투자를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업 5년 이하 연구·개발(R&D) 단계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이후 초기사업화 단계의 '리틀펭귄', 본격성장 단계의 '퍼스트펭귄'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성장 지원 체계의 첫 관문이다.
이번 보증은 신보가 직접 지분투자를 검토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는 '투자옵션부 보증' 방식으로 이뤄졌다. 일반 보증과 달리 혁신성·성장성·기술적 독창성·시장성 등을 엄격히 심사해 지급하는 방식이다.
마이일타는 AI(인공지능) 기반 문서 변환 기술로 강사의 PDF·이미지 교재를 수식·표·그래프까지 편집 가능한 한글(HWPX) 파일로 변환하는 '일타조교'와 강사용 문제 DB(데이터베이스) 플랫폼 '마이일타 랩'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정식 출시한 마이일타 랩은 강사들의 실제 문제집을 기반으로 문제 DB를 확장하고 있으며 누적 문항 수는 30만 건을 넘어섰다.
회사 측은 이번 보증으로 조달한 자금은 문항 DB 관리 기술 고도화와 문제 DB를 실제 수업 운영과 연결하는 '마이일타 클래스룸' 고도화 등 연구·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클래스룸은 현재 클로즈드 베타(CBT)로 검증 중이며 학생용 앱(애플리케이션)은 올 하반기 정식 출시가 목표다.
양기선 마이일타 대표는 "강사들이 쌓아온 한글(HWP·HWPX) 자료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자산으로 바꾸는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지원을 바탕으로 교육 콘텐츠의 AI 전환(AX)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 3월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