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로드파트너스, 일본 TSE 상장 추진 '스타일엣지' 구주 인수

크로스로드파트너스, 일본 TSE 상장 추진 '스타일엣지' 구주 인수

최태범 기자
2026.08.05 19:30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사모투자·벤처투자 운용사 크로스로드파트너스가 일본 전문직 경영지원 플랫폼 기업 '스타일엣지(Style Edge)'에 투자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2021년 2월 설립된 크로스로드파트너스는 사모펀드(PEF)와 벤처투자조합을 함께 운용하고 있다. 설립 첫해 금융감독원에서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 인가를 받았고, 2023년 1월에는 창업투자회사 등록을 마치며 벤처투자로 영역을 넓혔다.

스타일엣지는 변호사와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개업 컨설팅과 경영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페이지 구축과 디지털 마케팅부터 예약·고객관계관리(CRM), 전사적자원관리(ERP), 인력 채용, 운영 컨설팅 등 개업과 경영 전반을 지원한다.

크로스로드파트너스 관계자는 "스타일엣지 구주 매각에 국내에선 유일하게 참여했다"며 "주주 구성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구주 유동화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약 1년에 걸친 협의 끝에 도쿄증권거래소(TSE) 상장을 추진 중인 회사의 구주를 인수했다"고 말했다.

이번 거래는 공개 매각 절차가 아닌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발굴한 비공개 투자다. 크로스로드파트너스는 일본의 사회·산업 구조 변화와 전문직 시장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크로스로드파트너스 관계자는 "일본은 기업 도산과 사업 재편,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 증가 등으로 법률·의료 전문 서비스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전문직 사업자의 고객관리와 마케팅, 업무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라고 했다.

앞으로도 현지 네트워크와 산업 이해도를 활용할 수 있는 시장을 중심으로 비공개 투자 기회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박준하 크로스로드파트너스 팀장은 "일본에서는 전문직 경영지원 시장이 독립적인 산업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일엣지는 전문직 고객의 핵심 업무와 밀접하게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고객 유지율과 안정적인 반복매출을 창출하고 있다"며 "축적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가격 결정력과 신규 서비스 확장 가능성도 갖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내 자본과 일본 성장기업을 연결한 크로스보더 투자 사례"라며 "앞으로도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과 성장성이 확인된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투자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최태범 기자

씨앗을 뿌리는 창업자들의 열정부터 위험을 감수하는 투자, 성장의 토대를 닦는 정책의 흐름까지 스타트업 생태계의 모든 현장에서 함께 호흡합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