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아이랩, 경기창조혁신센터에 선택형 복합센서 기반 전기차 화재 감지 시스템 실증

허남이 기자
2026.08.06 16:47

AI 기반 영상분석 및 화재 감지 기술 개발 기업 시티아이랩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주차장에서 선택형 복합센서 기반 전기차 화재 예측·감지 시스템을 실증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제공=시티아이랩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지하·실내 주차장의 화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기존 화재 감지 방식은 주로 연기나 불꽃이 발생한 이후의 감지에 초점이 맞춰져 초기 대응 시간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티아이랩의 이번 시스템은 열화상·가시광·오프가스 센서를 현장의 감지 목적과 설치 여건에 따라 단독 또는 조합해 운영하고, 주차장 구조와 필요한 감지 단계에 맞춰 센서 구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시티아이랩의 바닥형 열화상 카메라는 차량 하부 배터리 주변의 온도 변화를 확인하고, 천장형 카메라는 AI 영상분석을 통해 연기와 불꽃을 감지한다. 오프가스 센서는 온도 상승이나 연기·불꽃이 나타나기 전에 발생할 수 있는 초기 가스 변화를 확인한다. 센서를 조합해 운영하면 가스 변화와 배터리 이상 발열, 연기·불꽃 등 서로 다른 위험 정보를 교차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초기 대응 시간 확보를 지원하고 단일 센서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경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시티아이랩은 엣지 디바이스 기반 AI 분석 구조를 적용해 현장에서 수집되는 영상과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별도의 고가 서버 구축 부담을 낮추고, 외부 시스템과 연결하지 않아도 자체 모니터링 체계로 독립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티아이랩 정종우 대표는 "이번 실증을 통해 선택형 복합센서의 운영 효과를 검증하고, 다양한 공동주택과 주차장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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