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수해 지역 복구에 30억 기부…구호물품·금융 지원도

김아영 기자
2026.08.28 09:18

9개 계열사 동참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삼성그룹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사진=뉴시스 /사진=권창회

삼성그룹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계열사 공동으로 성금 30억원을 기부하고 구호물품 지급과 금융지원 등 전방위 구호 활동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경남 거제·통영, 경북 안동·의성 등지에서 발생한 수해 복구를 위한 성금 기부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에스디에스(SDS), 삼성화재, 삼성중공업 등 9개 관계사와 함께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은 구호성금 전달 외에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담요·운동복·세면도구 등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물품 1000개와 이동식 재난구호 쉘터 300동을 피해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수해 피해 고객을 위한 금융지원도 시행된다. 삼성카드는 피해 고객의 8~10월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 유예하고, 결제예정금액 무이자 분할 납부와 카드대출 이자 최대 30% 감면, 10월 내 만기 도래 대출의 만기 연장을 지원한다.

한편 삼성은 1995년 이후 이번 지원을 포함해 국내 재난·재해 극복을 위해 총 1300억원 이상의 누적 성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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