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아이디파트너스,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 이끌고 美 현지 프로그램 성료

전혜나 기자
2026.08.28 17:46

글로벌 경쟁력 증명…비즈니스 밋업 104건, 협력 논의 37건 등 북미 시장 진출 가시화

글로벌 Tech & IP 기반 투자전문 액셀러레이터 에스아이디파트너스(대표 변정욱)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카이스트, 포스텍, 이화여대, 성균관대 등 국내 주요 대학 혁신단 출신의 스타트업 8개사(코일즈, 나르마, 엑소시스템즈, 에드믹바이오, 모바휠, 스페이스플로, 이디엠가젯, 페이브먼트)를 대상으로 진행한 미국 진출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제공=에스아이디파트너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유망 기술 창업기업들의 북미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고 현지 협력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장 큰 성과는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이자 벤처캐피탈인 플러그앤플레이와 텍사스주 맥키니시가 협력해 구축한 플랫폼 행사에서 나왔다. '맥키니 엔터프라이즈 및 AI 혁신 플랫폼' 스타트업 피칭 대회에서 로봇·드론용 무선충전 기술을 보유한 코일즈가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전동식 틸트로터 드론을 제조하는 나르마가 2위, 근기능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반 원격 재활 솔루션을 개발하는 엑소시스템즈가 3위에 오르며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현지에서 검증받았다.

프로그램 기간 올랜도('UKC 2026 IES' 참가)와 댈러스 현지 프로그램에서 104건의 네트워킹 및 비즈니스 밋업을 수행하며 70여개 현지 기관과의 협력 채널을 확보했다. 이 중 37건은 투자 유치, 공동 연구개발, 현지 실증 등 구체적인 협력 논의로 직결됐다.

사진제공=에스아이디파트너스

에스아이디파트너스는 참여 기업들이 단발성 미팅에 그치지 않도록 현지 핵심 기관들과의 접점을 조직적으로 다졌다. 댈러스 경제개발공사, 페가수스파크, 리처드슨 IQHQ, 헥사스타트업스튜디오 등을 잇달아 방문해 비즈니스 밋업을 주선했다. 이를 통해 코일즈는 플러그앤플레이부터 시드 투자 의향을 확인받았고, 모바휠은 퍼듀대 기계공학부와 차년도 R&D 과제 기술제안서 제출 계약을 합의했다. 엑소시스템즈는 존스홉킨스대 연구진과 중소벤처기업부 국제협력 R&D 프로젝트 논의 후 현지 미팅을 완료하는 등 기업별 맞춤형 스케일업 기반을 굳건히 했다.

변정욱 대표는 "우리 딥테크 스타트업들의 기술력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확신했다"며 "미국 법인 설립, 현지 실증 추진, 투자 유치 연계 등 가시적인 성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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