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울산상의, 11일부터 '울산포럼' 개최…AI 전환 논한다

최경민 기자
2026.09.06 09:41

SK는 울산상공회의소와 함께 '2026 울산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리딩 AI 전환, 스마트 라이프(Leading AX, Smart Life) 울산'을 주제로 진행된다.

울산포럼은 2022년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을 계기로, 회사의 모태인 울산의 미래를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자는 최태원 SK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올해 포럼은 △피지컬 AI 웨이브(Physical AI Wave), 제조 AX 대전환 △AI 포어 에브리원, 스마트 로컬(AI for Everyone, Smart Local) 울산 등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울산을 이끌어 온 제조 산업의 AI 대전환을 위한 정책 방안과 실행 전략을 논의한다. 이민우 산업통상부 산업성장실장이 '지역거점 육성을 위한 정부의 제조 AX 추진 방향'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맡는다. 지난해 9월 제조 및 AI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출범한 'M.AX 얼라이언스'에서 울산의 주요 산업군별로 실증 사례들을 공유한다. 또한 울산시와 기업들이 패널로 참여해 제조 AX 가속화를 위한 피지컬 AI 정책방안을 토론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개인 일상에 스며든 AI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미래 지역 비전을 공유한다. 손해인 업스테이지 대표와 임민혁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 의과학과 교수가 'AI시대: 일상에 스며든 지능, 사회를 품는 기술'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AI 기반의 사회혁신 기업들이 패널로 나서 공공 및 일상 속 AI 활용 현황을 살펴보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AI 적용 아이디어와 AX 가속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SK 관계자는 "울산포럼은 지역이 직면한 산업과 사회의 과제를 함께 논의하고, 실행 가능한 해법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왔다"며 "올해는 제조업의 AX 전환과 시민 일상 속 AI 확산을 함께 다루며 울산의 미래 성장 전략을 보다 구체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포럼과 연계해 'WAVE 2026(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이 오는 10~12일 사흘간 UECO에서 동시 개최된다. WAVE는 울산의 대표 산업전시회다. SK그룹은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로 축적해 온 AI 역량이 실제 제조 현장에서 구현되는 모습을 소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