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비전에이아이, '2026 대한민국 AI 산업 대상' 수상

허남이 기자
2026.09.15 18:02

AI 기반 고객·공간 분석 솔루션 기업 스페이스비전에이아이(주)(대표 이동욱)가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6 대한민국 AI 산업 대상'에서 피지컬 AI 솔루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스페이스비전에이아이 이동욱 대표(오른쪽)가 '2026 대한민국 AI 산업 대상' 수상 후 머니투데이 송기용 전무(왼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창현 기자

'대한민국 AI 산업 대상'은 국내 인공지능(AI)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유망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하여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스페이스비전에이아이는 컴퓨터 비전 기반의 피지컬 AI 기술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공간에서 고객의 관심과 행동을 매우 정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리테일·전시·광고 현장에 적용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스페이스비전에이아이는 상업 공간 내 고객의 관심 대상과 반응 행동을 고밀도로 분석하는 비전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의 솔루션은 디지털 사이니지, 리테일 매장, 전시 공간, 무인 매장 등에 적용되며, 고객의 시선, 체류 시간, 주목도, 행동 등을 분석해 광고 콘텐츠 구성과 공간 운영 전략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활용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점이 강점이다.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는 방식으로 고객 반응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 규제에 대응하면서도 글로벌 시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사업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 로슈와의 장기 계약을 수립해 글로벌 제약·의료기기 판매 현장에 솔루션을 공식 공급하게 됐다. 로슈 본사가 1년 이상 솔루션을 검증한 후, 유럽·북미·APAC 지역의 주요 전시 판매 현장에서 핵심 AI 솔루션으로 채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일본 리테일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스페이스비전에이아이는 일본 드럭스토어 체인 츠루하그룹이 운영하는 '쿠스리노 후쿠타로' 매장 등에 AI 리테일 미디어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동욱 스페이스비전에이아이 대표는 "피지컬 AI 시대의 경쟁력은 현장을 고밀도로 이해하는 것에서 나온다. 증명된 당사의 AI 솔루션을 활용해 앞으로도 더 많은 글로벌 시장으로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