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AI 기반 스마트 수처리 솔루션 전문기업 ㈜비즈데이터(대표 김태진, 안태욱)가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6 대한민국 AI 산업 대상' 시상식에서 환경 AI 부문 대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대한민국 AI 산업 대상'은 국내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유망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하여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14년 설립된 비즈데이터는 재무 및 경영 데이터 분석에서 출발해 비즈니스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로 사업을 넓히고, 여기서 확보한 기술력을 환경 분야로 확장해 온 AI 자율운영 전문기업이다. 현재는 환경 AI 솔루션과 데이터 서비스를 양대 축으로 삼고 있다.
환경 AI 분야에서는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현장 적용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계약을 체결한 강릉의료원 폐수처리장에서는 올해 컨테이너형 수처리 시스템 'NAIAD'를 납품해 기존 128㎡ 였던 설비 면적을 35㎡로 줄이며 설치 면적을 73% 절감했고, 이를 계기로 병원 폐수처리 시장에 진입했다. 공공정수장에서는 지난 6월 K-water 성과공유제 패스트트랙 공모에 'XAI 기반 수처리 약품 공정 의사결정 시스템'으로 최종 선정돼 경기 시흥 반월 정수장에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공인기관 현장 시험 6개 전 항목에서 목표치를 충족하거나 상회해 수의계약권을 확보했다.
아울러 지난 2월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캐나다 수처리 테스트베드 ACWA(Advancing Canadian Water Assets)에 자율운영 파일럿을 설치해 현장 실증에 착수하여 6월에는 사우디 아람코를 대상으로 상 하수 전 영역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한 AI 스마트 워터 솔루션을 제안했다. K-water와 협력해 성사시킨 베트남 AI 정수장 사업은 국내 수처리 AI 기술의 해외 적용을 통한 수출 사례로, 비즈데이터는 이를 기반으로 NAIAD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데이터 서비스 부문에서는 기업 지원 플랫폼이 축을 이룬다. AI 행정지원 서비스 'PAMs®'는 지난해 11월 오픈형 기업 지원 플랫폼 '비즈머니(BizMoney)'로 개편돼 일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맞춤 정부지원사업 매칭, 정책금융상품 추천, AI 사업계획서 자동 생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2월 출시한 '이에스지니(ESGenie)'는 ESG 경영 진단부터 LCA(환경 전 평가), 탄소배출관리까지 통합 지원하며, 한국산업단지공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KICXUP'의 KICXUP ESG'로 운영돼 산업단지 입주 기업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축적한 데이터 역량은 생성형 AI로도 확장되고 있다. 현장 운영자가 AI의 분석 결과를 자연어로 질의하고 해석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 구축 사업을 마키나락스와 공동 수주해 2027년 말까지 K-water에 납품하며, 중소 제조기업을 위한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 협약과 'Multi Vertical AI Agent Service for SMB' 공동 사업화 협약도 잇따라 체결했다.
비즈데이터 김태진 대표는 "NAIAD와 기업 지원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하고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