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멀티넷, '2026 대한민국 AI 산업 대상' 2년 연속 수상

허남이 기자
2026.09.15 17:26

㈜월드멀티넷(대표 박영희)이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6 대한민국 AI 산업 대상' 시상식에서 AI 기반 실외기 전기절감 플랫폼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월드멀티넷 박영희 대표(오른쪽)가 '2026 대한민국 AI 산업 대상' 수상 후 머니투데이 송기용 전무(왼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창현 기자

'대한민국 AI 산업 대상'은 국내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유망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하여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월드멀티넷의 AI 기반 에어컨 실외기 에너지절감 솔루션 'K-에코쿨링(Eco-Cooling)' 시스템은 냉방기 실외기의 운전환경을 분석하고 실외기 주변 열환경을 개선해 냉방효율과 에너지 사용효율을 높이는 AI 기반 에너지절감 솔루션이다.

특히 여름철 폭염과 열섬현상 등으로 실외기 주변 온도가 상승할 경우 냉방설비의 부하와 전력소비가 증가하는 문제에 착안해, 실외기의 운전환경을 개선하고 전력사용량과 피크부하를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월드멀티넷은 K-에코쿨링 시스템을 단순 냉각장치가 아닌 AI 기반 에너지관리 서비스로 고도화하고 있다. 현장 데이터를 분석해 실외기 운전상태와 외부 환경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SK와 쿠팡 등 대형 사업장 및 물류·산업시설 적용사례를 통해 냉방효율 개선과 에너지 절감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현장별 전력사용량과 설치 전후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에너지 절감성과를 객관적으로 수치화하고, 고객이 실시간으로 절감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AI 기반 통합 에너지관리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월드멀티넷은 K-에코쿨링 시스템 사업을 국내 ESCO(Energy Service Company·에너지절약전문기업) 사업모델과 연계해 확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절약전문기업 제도를 기반으로 에코쿨링을 공공기관과 기업, 대형 물류센터, 공장, 교육시설, 공동주택 및 군 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사 측은 해외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태국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K-에코쿨링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AI 에너지절감 솔루션 수출사업을 본격화했다.

월드멀티넷은 태국을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현지 실증과 사업화를 확대하고, 향후 주변 국가까지 수출시장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박영희 회장은 "AI산업대상 수상을 계기로 에코쿨링을 국내 대표 AI 기반 에어컨 실외기 에너지절감 솔루션으로 성장시키고, 국내 ESCO 시장과 해외 수출시장을 동시에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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