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루이엔티, 울진 산림에 AI·멀티센서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강진석 기자
2026.09.30 16:54
울진국유림관리소 관할 산림현장에 '지-유닛'의 새 모델이 설치됐다./사진제공=구루이엔티

구루이엔티(대표 심재용)가 AI(인공지능) 영상분석 기능과 온도·습도·풍속 멀티센서를 결합한 이동형 산림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 '지-유닛(G-UNIT)'의 새 모델을 울진국유림관리소 관할 산림에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유닛은 산림 특성에 맞춰 개발한 이동형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산림 현장은 전력과 통신 인프라가 부족하고 작업구역이 바뀌어 고정형 CCTV를 설치하는 데 한계가 있다. 반면 지-유닛은 태양광 기반 독립전원 구조로 이 같은 문제를 보완했다.

앞서 회사는 평창에서 지-유닛을 실증한 바 있다. 이번 울진 현장에 적용한 새 모델은 기존 AI 영상 모니터링 기능에 온도·습도·풍속을 측정하는 멀티센서를 더했다. 이를 통해 작업자 상태뿐 아니라 환경 변화까지 살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심재용 구루이엔티 대표는 "이전 모델은 작업자를 관찰하는 데 중점을 뒀지만 새 모델은 작업자와 작업 환경을 함께 확인하도록 설계됐다"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루이엔티는 스마트 산림 솔루션 기업으로 △씨드볼 기반 산림복원 소재 '펠로떼' △기계화 사면녹화 장비 '지-패드' △산림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 '지-유닛' 등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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