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은행장 경영승계 개시…은행 임추위 '후보 검증권' 확대

우리금융, 은행장 경영승계 개시…은행 임추위 '후보 검증권' 확대

백지현 기자
2026.09.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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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우리금융지주
/사진제공=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가 차기 은행장 선임 절차를 시작했다. 우리금융은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역할을 이전보다 확대했다.

우리금융은 30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은행장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다. 정진완 현 우리은행장의 임기가 올해 12월 마무리되는데 따라 차기 은행장 인선에 돌입한 것이다.

우리금융은 올해부터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역할을 확대키로 했다. 이번부터는 은행 임추위가 직접 후보들의 경영성과를 점검한다. 앞서 BNK금융·신한금융은 기존에는 지주 자추위가 은행장 최종 후보를 추천하는 방식이었지만 최근 은행 임추위에 후보 추천권을 부여한 바있다. 우리금융은 원래부터 은행 임추위에 은행장 후보 추천권을 부여하곤 있으나 실제 작동하지는 않았다.

아울러 외부 전문기관이 참여해 내부 검토뿐 아니라 시장 등 여러 관점에서 다각적으로 경영성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승계절차 주요 단계별 기준과 절차를 사전에 마련해 선임 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한층 제고하기로 했다.

우리금융 자추위 관계자는 "은행장을 비롯한 자회사 대표 선임은 우리금융의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의사결정"이라며 "대폭 개선된 절차를 기반으로 승계절차를 충실히 운영해 경영능력에 기반한 적임자를 대표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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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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