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 위치한 위성 게이트웨이 안테나 전문기업 지티엘(대표 황건호)이 조달청과 저궤도 위성 게이트웨이 안테나 시스템 'RV-423'의 2026년 혁신제품 시범구매 계약을 지난 10월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은 정부가 혁신제품을 구매해 공공기관에 공급하고 현장 실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제품의 공공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기업의 기술 상용화를 촉진한다.
지티엘의 'RV-423'은 4m급 저궤도 위성 게이트웨이 안테나로, 지난 3월 위성 게이트웨이 안테나 분야 국내 최초로 조달청 혁신제품에 선정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대전 국립한밭대에 제품을 공급하며, 2027년 상반기까지 설치와 실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RV-423'은 초속 7.5㎞로 이동하는 저궤도 위성을 자동 추적하는 시스템이다. 위성 이동 과정에서도 통신이 끊기지 않도록 하는 'No Keyhole System'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황건호 지티엘 대표는 "이번 시범구매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제품의 기술력과 활용성을 입증하고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티엘은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인 'IBK창공(創工) 부산 10기' 졸업 기업으로, 시리즈벤처스가 함께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