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콘텐츠 플랫폼 기업 디지털대성(대표 김희선)은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 2,278억원, 영업이익 527억원, 순이익 51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역대 최대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9%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4.5%, 76.2% 급증해, 외형 성장을 크게 웃도는 가파른 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대입 인강 플랫폼 '대성마이맥'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급증했다. 플랫폼 사업 특성상 이미 구축된 인프라와 콘텐츠 자산 위에서 추가 매출이 발생하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매출 증가가 이익 증가로 직결되는 구조가 한층 뚜렷해졌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기숙학원인 QUETTA와 의대관을 중심으로 한 고등 사업부문도 성장을 이어갔다.
실적 증가와 함께 주주환원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대성은 지난 9월 자사주 62만7972주를 소각했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2.3%에 해당한다. 같은 달 22일부터는 소각을 목적으로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는 "올해 실적은 성장 사이클의 정점이 아닌 중간 단계에 불과하다"며 "입시 제도 변화기일수록 검증된 브랜드와 콘텐츠 경쟁력이 더욱 부각되는 만큼 내년에도 올해 세운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뛰어넘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