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편의점 혼술도 부담…참이슬 2000원 돌파·테라도 껑충

정인지 기자
2023.11.09 11:26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7일 오후 서울의 한 편의점에 하이트진로의 소주 '참이슬' 등 발주된 주류들이 쌓여 있다. 2022.6.7/뉴스1

하이트진로가 소주와 맥주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하면서 편의점 등 판매가도 일제히 인상됐다.

9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참이슬, 참이슬 오리지널 병 360ml 제품 판매가격은 기존 1950원에서 2100원으로 7.7% 올랐다. 진로이즈백 병 360ml도 1800원에서 2000원으로 11.1%, 자몽에 이슬병은 1900원에서 2200원으로 15.8% 뛰었다.

페트 제품도 참이슬 200ml는 1600원에서 1800원으로 12.5%, 참이슬·진로이즈백 400ml는 2100원에서 2300원으로 9.5%, 640ml는 3300원에서 3600원으로 9.1% 상승했다.

맥주 가격은 테라 1.9l 제품이 17%로 가장 인상률이 높았다. 이 제품은 기존 7500원에서 8800원으로 올랐다. 테라·켈리·하이트캔 355ml는 2100원에서 2250원으로 인상률(7.1%)이 가장 낮았다.

테라·캘리병 500ml는 2100원에서 2400원으로, 테라·캘리 1l는 4700원에서 5400원으로 , 테라·캘리·하이트 1.6l는 6900원에서 7900원으로 모두 14%대 상승했다.

주요 제품인 맥주 500ml캔은 하이트진로가 출고가를 동결해 기존과 같은 2800원에 판매된다. 맥주 4캔 구매시 균일가 행사의 판매 비중이 높아 소비 심리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발포주인 필라이트는 500ml 캔 가격이 1600원에서 1800원으로 12.5% 올랐다. 필라이트 1.6l 제품도 3600원에서 4000원으로 11.1% 뛰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대표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를 이날부터 6.9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테라, 켈리 등 맥주 제품 출고가는 평균 6.8% 인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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