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살 '가나초콜릿'의 착한 카카오 프로젝트...롯데웰푸드 "현지 농가 지원"

정진우 기자
2025.04.17 09:13

롯데웰푸드가 대표 제품인 '가나초콜릿'에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재배된 가나산 카카오 원두를 사용하는 '착한 카카오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와 병해로 인해 아프리카 가나 지역의 카카오 수확량이 급감하고 지속가능한 카카오 농업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됐다.

롯데웰푸드는 지속가능한 카카오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아프리카 가나 카카오 농가를 적극 지원하며 상생의 의미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10월엔 한·일 롯데가 함께 아프리카 가나를 방문해 현지 농가를 점검하고 카카오 묘목을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 카카오 원두 프로젝트(Sustainable Cocoa Bean Projects)'의 시작을 알렸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된 카카오 원두는 '서스테이너블 카카오빈(Sustainable Cocoa Bean)'으로 관리되며, ESG 기준에 기반해 운영된다.

가나산 서스테이너블 카카오빈은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가나초콜릿에 우선 적용된다. 올해는 '가나 마일드', '가나 밀크', '프리미엄 가나 다크밀크 블렌드' 등 판 초콜릿과 미니 초콜릿 제품에 사용하며, 물량은 롯데웰푸드가 연간 사용하는 가나산 카카오빈의 약 30%에 비중이다.

서스테이너블 카카오빈이 적용된 가나초콜릿 제품 패키지에는 '착한 카카오 프로젝트' 로고가 새롭게 삽입된다.

롯데웰푸드는 국내 대기업 중 유일하게 카카오 원두 가공부터 초콜릿 완제품까지 만드는 '빈투바(Bean to Bar)'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다. 아프리카 가나로부터 들여온 양질의 카카오 원두는 롯데웰푸드 양산공장에서 초콜릿 원료로 가공되며, 이 원료는 각 브랜드와 제품마다 알맞게 사용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5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국내에 맛있는 가나초콜릿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양질의 원두를 공급한 아프리카 가나 농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맛있고 행복한 초콜릿을 오래도록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성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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