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콜마(80,000원 ▼1,900 -2.32%)가 정부 주도 수출 금융 지원 프로그램에 출연기업으로 참여하며 K뷰티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우리은행과 손잡고 중소 고객사와 협력사의 금융 부담을 낮춰 수출 공급망 전반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한국콜마는 14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무역보험공사, 우리은행과 'K소비재(뷰티&헬스) 산업 수출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콜마그룹 3개사(한국콜마∙콜마비앤에이치∙연우)는 우리은행과 함께 총 100억원을 출연해 160개 이상의 중소 협력사에 총 1740억원의 금융 혜택을 지원한다. 선정된 고객사와 협력사는 보증료 지원, 보증 한도 확대, 최대 3년의 우대 보증 기간, 보증료율 우대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별도의 담보 부담을 줄이면서 수출에 필요한 운영 자금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은 중견∙중소기업의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해 무역보험공사가 도입한 '수출공급망 강화보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국내 주요 기업과 금융기관이 함께 출연한 재원을 바탕으로 출연기업과 협력하는 중견∙중소기업에 대해 무역보험공사는 우대보증을 제공하고 금융기관은 대출을 지원하는 구조다.
지원 대상 기업은 고객사와 협력사의 신청을 기반으로 한국콜마가 추천하며 무역보험공사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 정진완 우리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