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이 물 없이 용도형 간장 하나로 장조림을 만들 수 있는 '햇살담은 장조림 간장소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용도형 간장은 특정 메뉴에 최적화된 조리법을 바탕으로 별도의 조미 없이 바로 쓸 수 있는 제품이다. 고물가 장기화에 따라 손질이나 양념 등 복잡한 조리 과정을 줄이고 요리 완성도를 높이는 용도형 간장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햇살담은 장조림 간장소스는 양조간장에 다시마, 사과, 양파, 마늘, 생강을 넣어 풍미와 감칠맛을 살렸다. 맛술을 넣어 고기나 달걀과 끓였을 때 생기는 잡내를 잡았다.
따로 양념을 넣거나 육수를 낼 필요 없이 고기나 달걀, 메추리알 등을 장조림 간장소스와 함께 냄비에 붓고 10분 끓이면 완성된다. 400㎖, 800㎖ 2가지 용량으로 출시한다. 800㎖ 기준으로 메추리알 100알, 달걀 20알, 소고기 1kg 분량을 요리할 수 있다.
장조림 외 간장으로 만드는 다른 조림 요리에도 쓸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전국 이마트, 농협,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한다. 신제품 출시를 맞아 이달 17일까지 이마트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김정수 대상 조미장류팀장은 "최근 늘어난 집밥 수요에 맞춰 밥반찬의 대명사 격인 장조림을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며 "장류 명가로서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집밥을 손쉽게 만드는 용도형 간장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간장 소스 시장은 빠르게 성장해 지난해 국·조림 간장 시장 규모를 넘어섰다. 대상 청정원은 기존 장아찌 간장 소스를 앞세워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