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투썸플레이스(이하 투썸)가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간판 제품인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익)'을 필두로 신제품 8종 케익을 앞세워 디저트 시장 평정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투썸은 6일 차세대 프리미엄 매장을 내건 '투썸 2.0' 안국(서울 종로 소재)에서 '2025 홀리데이 시즌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 선보이는 케이크 신제품은 오는 15일 내놓는 '부쉬 드 노엘'·'스트로베리 산타' 등 겨울의 감성을 담은 6종과 △샤이닝 산타 △화이트 체리 샤를로뜨 등 12월 출시 예정인 케이크 2종 등 총 8종이다. 또 프랑스 꼬냑 브랜드 '헤네시(Hennessy)'와 협업한 '헤네시 VSOP 케이크'도 공개한다. 음료 라인업은 △윈터 뱅쇼 △뱅쇼 로우 슈거 △구운 밤 라떼 △스트로베리 초콜릿 라떼 등으로 진용을 짰다.
특히 올 연말 주력 제품으로는 '스초생'·'화초생(화이트 초콜릿 생크림 케익)'에 '말차 아박(아이스박스 케이크) 홀케이크'까지 추가했다. 스초생은 지난해 총 260만개가 팔리면서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투썸의 대표 제품이다. 임혜순 마케팅 총괄 전무는 "올해 스초생 판매량은 300만개로 예상한다"며 "내부적으로는 350만개 물량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경민 브랜드 담당 이사는 "이번 연말 시즌 전략의 핵심은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예약 서비스와 혜택을 강화한 것"이라며 "대표 제품인 스초생과 말차 아박 홀케이크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디저트 경험의 즐거움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투썸은 해외 진출 계획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이르면 내년 미국에 매장을 내는 것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치열한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해외 시장에서도 'K디저트'로 성공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투썸은 국내에서 17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올해를 브랜드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콘텐츠와 공간, 제품 등 경험을 고도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9월 첫 선을 보인 '투썸 2.0' 강남에 이어 오는 8일 '투썸 2.0' 안국 매장도 문을 열 예정이다.
임 전무는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기 어렵다"고 전제한 뒤 "K디저트도 (해외 시장에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스초생에 딸기가 올라가는데 K딸기 역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CJ푸드빌 산하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출발한 투썸은 2018년 자회사 형태로 분리됐다가 2021년에 미국계 사모펀드 칼라일에 인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