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한 환경 보전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지속가능혁신원(KSAI)으로부터 '지속가능혁신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환경 분야에서 민·관 협력의 밀도를 높이는 능동적인 모델을 제시·실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스맥스는 2024년 경기도기후환경협의체에 가입한 후 지난해부터 부회장사를 맡아 지자체 환경 정책이 산업 현장 성과로 이어지도록 돕는 활동을 펼쳐왔다.
대표적으로 사업장 인근 수계 보호를 위한 '발안천 환경 친화 활동'을 2022년 독자적인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했다. 화성 공장 인근 발안천 일대에서 유해 식물 제거와 수질 개선을 위한 EM(유용 미생물군) 흙공 던지기 등을 이어왔다.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발안천 수질 분석도 실시 중이다. 이런 체계적인 관리 성과를 담아 2023년에는 화성시환경재단과 협업해 '생물다양성 보전활동 보고서'를 발간했다. 코스맥스는 올해도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와 보전 성과를 집약한 두 번째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역 생태계 보전 활동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생물다양성 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 자생종을 식재하고 소생물 서식처(Biotop)를 구축함으로써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있다. 이는 화성시 산하 환경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멸종위기종 모니터링과 환경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화성특례시와 함께한 '도시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도심 속 탄소 흡수원을 확충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전문가의 지도 아래 묘목을 심고 비료를 주는 등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ESG 실천 사례를 만들었다.
아울러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과 '굴뚝 시료 채취 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며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도 나섰다. 법적 규제에 앞서 대기 배출시설을 정밀 점검하고 안전 난간 등 시설 투자를 확대해 작업 환경을 개선했다.
코스맥스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연말에도 경기기후환경협의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