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기 9980원"…이마트, 초저가 '5K PRICE' 가전까지 영토확장

유예림 기자
2026.03.19 09:04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초저가 PB '5K PRICE(오케이 프라이스)' 상품 127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뒤 7개월 만에 353종을 갖췄다.

이마트는 기존 가공식품 중심에서 주방용품, 청소용품, 소형가전으로 품목을 넓혔다. 5000원 이하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5000원 이상의 전략 상품을 함께 도입했다.

소형가전은 스팀다리미, 드라이어, 체지방계, 유선이어폰 등 5000원 미만 가전과 9980원짜리 유선 청소기, 달걀찜기 등을 4월까지 선보인다.

식품도 강화했다. '5K PRICE 한 끼 단백질 쉐이크(980원)'는 단백질 함량이 18g으로 유사 제품 대비 높다. '5K PRICE 감자튀김(1980원)'은 인도 내 우수 협력사를 통해 소싱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5K PRICE가 식품을 넘어 생활용품과 소형가전까지 영역을 확대한 건 초저가 시장에서도 이마트만의 기획력과 매입 경쟁력이 통한다는 걸 증명한 사례"라며 "이마트는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가격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5K PRICE는 230여종 상품이 2000만개 가까이 팔리는 성과를 냈다. 대표 상품인 980원짜리 두부, 콩나물은 출시 6개월 만에 각각 130만개, 150만개 이상 팔렸다.

이마트는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해 5K PRICE 전용 통합 매장을 확대한다. 검단점, 산본점 등 13개 점포에서 운영 중인 통합 매장을 연내 24개까지 늘려 고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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