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씨인터내셔널이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글로벌 시장 대응력과 경영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한다. 사업 성장과 경영관리 기능을 분리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책임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31일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차건아 대표를 신규 선임했으며 기존 배수아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제 개편은 급변하는 글로벌 뷰티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조직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새로운 리더십 구조에서 배수아 대표는 연구개발과 영업을 총괄하며 고객 접점 중심의 사업 성장을 이끈다. 차건아 대표는 재무 투자 경영관리 전반을 맡아 운영 효율성과 자본 활용도를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전략과 투자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차 대표가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이번 리더십 강화에 맞춰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존 색조 화장품 중심의 경쟁력을 스킨케어 분야로 확대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시장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생산 인프라도 강화한다. 2027년 8월 준공 예정인 청주 신공장을 통해 연간 생산능력을 14억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 수요에 대응하는 공급 역량을 끌어올린다.
회사 측은 전문경영인 체제 아래 조직 협업과 운영 효율을 극대화해 글로벌 종합 화장품 ODM 기업으로의 전환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차건아 대표는 "이번 각자대표 체제는 다음 성장을 위한 리더십 고도화"라며 "고객 중심 성장 전략에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배수아 대표도 "기존 강점을 더욱 강화하면서 확장 국면에 필요한 실행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