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대학가 '포커스 존' 확대... 1~2인 맞춤 공간 강화

로피시엘=박경배 기자
2026.04.09 08:56

세종대·한양대에리카점 적용, 매장 절반 집중형 좌석 구성

세종대점 포커스 존/사진제공=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대학가 매장을 중심으로 1~2인 고객을 위한 '포커스 존'을 확대하며 공간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포커스 존은 학습과 업무 등 집중을 목적으로 매장을 찾는 고객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기존 1인석과 콘센트 좌석을 넘어 별도의 구역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지난해부터 해당 공간을 도입해 카페를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몰입형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다.

현재 포커스 존은 신림녹두거리점, 송파방이점, 일산후곡점, 광교상현역점, 세종대점, 한양대에리카점 등 총 6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다. 특히 대학가에 위치한 세종대점과 한양대에리카점은 매장 면적의 절반가량을 포커스 존으로 구성해 학습 수요에 대응했다.

한양대에리카점에는 싱글 부스석과 커뮤니티 테이블, 칸막이형 창가 좌석 등을 배치해 개인 학습과 팀 활동을 모두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종대점 역시 칸막이 구조의 좌석을 중심으로 집중도를 높인 공간 구성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패밀리 프렌들리 존' 등 다양한 콘셉트 공간도 함께 운영하며 상권과 고객 특성에 맞춘 매장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용 목적과 체류 패턴에 따른 차별화된 매장 설계를 통해 고객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간 혁신을 통해 고객이 보다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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