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528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690억원으로 전년(857억원) 대비 19.4% 줄었고 영업이익률도 13.1%로 전년(16.9%) 대비 3.8% 감소했다.
이는 국내 시장의 출혈 경쟁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성장 전략을 추진하며 발생한 비용의 결과라는 게 제너시스BBQ 측 설명이다.
제너시스BBQ는 현재 소스나 파우더 등 부자재를 현지에서 조달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발맞춰 물류와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BBQ글로벌은 초기 시장 진입과 인프라 구축 중심의 투자 단계를 거쳐 최근에는 매출 확대와 운영 효율화가 동시에 이뤄지며 수익성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글로벌 소비자 매출은 4500억원, 미국 소비자 매출은 3400억원으로 두 자리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BBQ는 지난해 미국 3개 주(유타, 오리건,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추가로 진출해 총 33개 주에 매장을 오픈했으며 인도네시아, 온두라스 등에도 진출했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올해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