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처음처럼'의 고도주 제품인 '처음처럼 진'을 리뉴얼한 '처음처럼 클래식'을 다음달 초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주류 시장의 주류인 저도화 트렌드 속에서도 굳건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는 고도수 소주 애호가들을 겨냥한 것이다.
'처음처럼 클래식'은 20년 전 출시 당시의 레시피를 복원한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당시와 동일한 20도이며 초기 첨가물인 알라닌, 아스파라진, 자일리톨 등을 넣었다. 여기에 대관령 기슭 암반수와 쌀 증류주, 알룰로오스 등 현재 처음처럼의 핵심 요소를 결합해 브랜드의 연속성을 유지했다.
디자인에는 브랜드 자산인 어린 새와 새싹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진한 녹색 라벨을 통해 깊은 맛을 시각화했다. '클래식 20도'라는 문구를 넣어 제품 속성을 직관적으로 강조한 것도 특징이다. '처음처럼 진'이 360ml 병 제품을 새롭게 추가해 식당과 술집 등에서도 쉽게 맛 볼 수 있도록 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는 병과 페트 제품 모두를 구입할 수 있다.
주력 제품인 16도 제품군 역시 20주년 기념 리뉴얼이 진행된다. 패키지에 출시 초기 디자인을 입혀 '처음'의 의미를 강조하고, 병 목에 '20주년 기념(20th ANNIVERSARY)' 넥 라벨을 부착했다. 부드러운 소주라는 핵심 가치를 물방울 형상 디자인으로 구현해 정통성을 세웠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저도화 추세 속에서도 고도수 소주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거쳐 최적의 맛을 구현했다"며 "20년 전의 도수와 맛을 재현한 만큼 고도 소주 애호가들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