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이 미국 경제 전문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한 '2026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타임은 매년 전 세계 특파원과 에디터, 분야별 전문가의 추천을 바탕으로 영향력, 혁신성, 리더십 등을 종합 평가해 100대 기업을 선정한다. 리스트는 △거장(Titans) △리더(Leaders) △혁신자(Innovators) △시장파괴자(Disrupters) △개척자(Pioneers)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에이피알은 이번 발표에서 알파벳(Alphabet), 엔비디아(Nvidia), 메타(Meta), 스페이스X(SpaceX)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거장(Titans)'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발표된 100대 기업 중 한국 기업으로는 에이피알이 유일하다.
타임은 에이피알에 대해 "전 세계 K뷰티 성장의 차세대 물결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김병훈 대표가 2014년 3500달러(한화 약 500여만원)미만의 자본으로 설립한 신생 기업이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도약한 성장 서사에 주목했다.
수치적 성과도 높게 평가받았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연 매출 10억달러(한화 약 1조 4000억원)를 기록했고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은 전년 대비 25%p 상승한 80%를 기록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미국 타임지 100대 기업 선정은 에이피알이 지향해 온 뷰티 테크의 혁신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글로벌 안티에이징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