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병에 단돈 990원"...이마트, '반값 막걸리' 10만명 한정 판매

유엄식 기자
2026.05.05 13:43
이마트 구구탁 막걸리.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시중 제품의 반값인 990원짜리 초저가 막걸리를 선보인다.

5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구구탁 막걸리(750ml)'를 전 점포 10만병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막걸리 한 병(750ml)의 평균 가격은 1933원이다. 구구탁 막걸리는 이 가격의 절반 수준인 990원에 판매된다.

구구탁 막걸리는 100% 국내산 쌀을 사용했다. 달콤하면서도 구수한 막걸리 특유의 풍미를 살렸다.

이마트는 이번 상품을 기획하기 위해 숙련된 양조 노하우를 보유한 '대전주조'와 협업했다. 출시 6개월 전부터 제조사와 논의를 진행하고, 여러 차례 시제품 테스트를 거쳐 품질을 업그레이드했다.

구구탁 막걸리는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막걸리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조사도 생산 가동률을 높이고 새로운 판매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유통사와 제조사 간 '윈윈(win-win)'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는 고물가 기조 속에서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대표 상품인 '반전가격 불고기 샌드위치'를 5980원에 판매한다. 달콤 짭짤한 불고기와 아삭한 채소가 어우러진 불고기 샌드위치 다섯 조각으로 구성했다.

저렴한 가격에 맛과 품질을 갖춘 '반전가격' 델리 시리즈는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출시한 '반전가격 두 줄 김밥'은 뛰어난 가성비로 입소문을 타며 약 15만개가 판매됐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4월 한 달간 이마트 델리 밥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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