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치킨 먹어볼래요"…BBQ, 홍대·명동 외국인 몰리며 매출 35%↑

이병권 기자
2026.05.06 09:01
외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와 함께 활기를 띠고 있는 홍대 상권 내 BBQ 매장 전경. /사진제공=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가 최근 외국인 관광객 유입과 맞물리면서 명동·홍대 등 서울 주요 상권의 올해 1분기 누적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4.4%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상권별로 홍대가 61.8%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명동은 25.8% 성장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활발한 상권을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확대됐다. 이와 함께 성수·강남·잠실 등 주요 관광 상권 전반에서도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BBQ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활발한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30~40평 이상의 대형 매장을 전략적으로 확대했다. 해외 관광객이 K치킨과 다양한 K푸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찾으면서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BBQ 홍대입구점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과 소비자들이 BBQ 치킨을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제너시스BBQ

외국인 관광객들은 BBQ의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양념치킨·뿜치킹 등 메뉴의 순살 치킨을 선호했고 떡볶이·치즈볼·뿜치킹 감자튀김 등 사이드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비중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공간에서 여러 한국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외국인들의 K치킨 선호도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발표한 2025년 글로벌 한식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은 해외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한식 1위로 나타났다.

BBQ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 접점이 높은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공간 경쟁력과 메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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