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K컬처 비즈니스 플랫폼 축제 '2026 K-EXPO USA: All about K-style(2026 K-EXPO USA)'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LA 도심 일대에서 열린다.
K푸드 대표 기업인 농심과 BBQ를 비롯해 수십여개 국내 기업들이 참가해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엔 약 4만여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국내 기업들의 제품을 엄선해 한국 편의점을 그대로 구현한 체험형 부스를 선보인다. K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편의점 먹방' 문화를 재현한 공간에서 간편식과 전통 발효식품, 퓨전 소스류 등 다양한 K푸드를 맛보며 한국의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K푸드를 대표하는 라면과 치킨 브랜드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농심은 대표 제품 '신라면'을 앞세워 '한강라면 시식존'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한국 편의점과 한강공원에서 즐기는 특유의 라면 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신라면 캐릭터 'SHIN'과 함께하는 참여형 게임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BBQ 역시 대표 메뉴 '프라이드 치킨'을 선보인다. 바삭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앞세운 다양한 치킨 메뉴는 물론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시그니처 소스 등을 함께 소개하며 K-치킨의 맛과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K뷰티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국 관광 상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퍼스널 컬러 진단을 비롯해 메이크업 시연,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은 K아이돌 메이크업을 체험할 수 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의 뷰티 브랜드 'JSM'에선 피부 본연의 톤과 결을 살린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노하우와 함께 쿠션 컬러 매칭 프로그램 체험도 가능하다. '바노바기', '더마펌', '닥터제이코스' 등 K-뷰티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푸드와 뷰티뿐 아니라 K콘텐츠를 세계에 알리는 전시도 기대를 모은다. 네이버웹툰의 인기 작품인 재혼 황후, 마스크걸,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소개된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인 넷플릭스는 자사를 통해 데뷔한 신인 창작자들을 소개하고 비하인드 컷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지난 10년간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과정에서 함께해온 국내 창작 생태계 및 파트너사들과의 협업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K푸드와 뷰티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북미 현지의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문화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