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50대 남성 심정지에 "머리숙여 사과… 원인 규명 최선"

이창섭 기자
2026.06.08 20:59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워홈 용인2공장의 모습./사진제공=뉴스1

아워홈이 자사 공장에서 발생한 '끼임사고'에 사과했다.

김태원 아워홈 대표는 8일 입장문을 내고 "업무 현장에서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발생한 데 대해 대표이사로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깊이 사죄드린다"며 "특히 중상을 입은 직원과 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회사는 해당 직원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할 예정"이라면서 "사고가 발생한 생산라인은 현재 운영을 전면 중단했으며 지자체와 정부 기관 주도하에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

이어 "향후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한 모든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며 "전 사업장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2시53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워홈 용인 2공장에서 5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목이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아직 의식은 되찾지 못했으나 호흡은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