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인 '2026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를 마무리했다.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행사에서 온·오프라인 합산 판매액은 2830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스토어 누적 판매액은 2658억원으로 집계됐다.
행사 기간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약 775만개의 상품이 판매됐다. 분당 약 489개가 판매된 규모다. 이를 무신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택배박스 3호 기준으로 환산하면 미국 LA 다저스타디움 경기장 면적의 약 48배에 해당한다. 1톤 탑차 기준으로는 약 1만757대 분량이다.
5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성수와 서울숲 일대, 전국 오프라인 매장으로 행사 범위를 확대했다. 행사 기간 무신사 오프라인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방문객은 약 220만명을 기록했다.
입점 브랜드의 성과도 이어졌다. 행사 기간 판매액 1억원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는 470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85% 이상이 국내 브랜드였다. 올해 입점한 라이프스타일 슈즈 브랜드 '피노키'는 3억원 이상 판매했고 여성 브랜드 '세컨드솔트'와 '루프'도 각각 2억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시그니처 특가와 72시간 특가 등 기획전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킨치의 '더비슈즈 샤워 808'은 단일 상품으로 약 8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고 나이키 '대한민국 2026 스타디움 홈 드라이 핏 축구 레플리카 저지'도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오픈런 랜덤 뽑기와 카운트업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